미국 갈 때 상식: 미국비자와 미국신분의 차이

모든 나라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미국에 갈 때에 꼭 알아야하는 개념이 미국비자 VISA와 미국신분 STATUS인데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모를 경우 불법체류자가 되거나, 출국한 후 미국에 재입국 할 수 없는 일도 발생하니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비자와 신분의 차이를 알려드립니다.

 

미국에서 visa란?

이스타와 같은 여행허가서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미국에 가려면 먼저 미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비자는 일종의 여행증명서인데요. 미국비자는 여권에 부착해서 발급되며 체류 목적에 따라 F비자, E비자, J비자 등 여러가지 비자 종류가 있습니다.

미국비자를 취득한 사람은 미국에 도착 시, 미국공항 또는 미국국경에서 입국허가를 신청하게 됩니다. 즉, 대사관에서 비자를 이미 취득했어도 비자가 미국입국을  100% 허가하는 건 아닌데요. 국경에 있는 미국입국심사관들이 외국인 입국자의 비자와 체류목적을 증명하는 서류를 검토하고 인터뷰한 후 최종적인 미국입국 허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입국허가를 받으면 이제 미국신분 (Status)가 부여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국심사과정에서 미국에 입국하려는 목적이 의심되면 세컨더리룸에 가게 됩니다. 세컨더리룸에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10시간까지 샅샅이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미국입국을 거절당한 한국인이 최근에 연 5000명에 달하니 만만히 볼 과정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입국심사 과정에서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미국입국을 거부당하면 항소를 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 대한 이해 부족, 사소한 오해와 준비부족 등 간혹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기도 하니 미국입국은 사전준비가 중요함을 강조드렸는데요. 아래에 미국입국심사 준비에 대해 쉽게 설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미국입국거절로 한국에 되돌아올 일은 없습니다.

미국입국시 비자

 

미국에서 status란?

미국은 비자를 받아야 미국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입국심사를 통과하면 이때 미국신분 status가 부여됩니다. 이렇게 미국에 입국하면 그때부터는 미국비자가 아니라 미국신분 status에 따라 체류 권리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 신분은 어떤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는지, 입국 시 부여된 체류가능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입국 시 합법적인 신분을 얻게되며 해당 목적으로만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1B2 미국관광비자로 입국했지만 미국에서 어학연수 등 학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B1B2가 아닌 학생비자의 신분으로 변경을 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더이상 체류할 수 없습니다.

이때 대사관에서 승인받은 비자의 유효기간은 미국내 실제 체류기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실제 체류기간은 이민법에 따라 신분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비자는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하는 여행 증명서라 비자유효기간은 미국 입국 시에 중요할 뿐, 입국한 다음 미국에 체류할 때에는 비자의 유효기간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비자가 만료되어도 신분이 살아있으면 미국내 체류가 합법적이니까요.

 

비자와 신분의 유효기간이 다르면?

비자가 만료되어도 신분이 유효하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지만, 비자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사관에서 승인받은 비자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는데 미국 밖으로 출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입국하려면 이때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신분이 유효하더라도요.

따라서, 기억해야할 것은 비자유효기간과 체류시분의 유효기간은 별개이며 비자가 만료되어도 신분은 유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자는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체류신분이 만료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체류 신분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미국에서 출국할 경우, 비자는 유효하기에 다시 이 유효한 비자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고요.

한국인의 미국이민 역사는 100년이 넘었습니다. 초기에는 농장 취업으로 미국에 건너오기 시작했지만 한 때는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하여 신분변경을 통해 미국에 자리잡은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신분status를 취득했으니 미국에서 합법적인 거주할 수는 있지만 비자가 이미 만료되어 미국 밖으로 나오지 못했었죠. 정확히 얘기하면 출국은 가능하지만 비자가 없어 재입국이 불가능했으니 미국 밖으로 나오질 않는 거죠.

 

고생해서 삶의 터전을 미국에 마련했는데 한국에 가족을 만나러 나왔다가는 비자가 없어 다시 입국할 수 없어서입니다. 이민의도가 없다며 관광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실제로 미국에 입국한 후 신분을 변경해서  다년간 거주하고 있으니 대사관에서 또 비자를 신청하면 거절될 게 뻔하니까요.

미국비자와 미국신분이 어떻게 다른지 그 개념을 이해하셨죠? 국가마다 visa, status, permit에 대한 개념이 다르기에 미국에 익숙해지더라도 다른 국가는 또 다릅니다. 중요한 건 미국은 비자받기도 어렵지만, 비자를 받아도 미국공항 및 미국국경에서 입국심사라는 더 큰 장벽을 넘어 미국신분을 취득해야하는데요. 아래와 같이 하나씩, 한단계씩 준비하면 미국 입국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미국입국심사 준비

 

 

 

 

 

부모 미국입국심사 레터

 

 

 

미국입국심사 질문